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군산시 중국대표처는 5일 중국 장쑤성(江苏) 양저우(扬州)시에서 군산문화학당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산문화학당은 한중인문교류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지난해 산둥성 칭다오(青岛), 옌타이(烟台)를 시작으로 올해 장쑤성 양저우에 개설, 한글교육과 문화, 역사, 관광 등 지역의 우수한 특색 소개와 전통체험 제공, 기업성공 사례 등 다양한 특강을 통해 한국과 지역을 알리고 있다.
한편, 군산시는 전라북도에 속한 항구도시로서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만금사업이 진행되는 곳으로, 2008년 한국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산둥성 칭다오와 옌타이에 대표처를 운영하며 중국내 13개 도시와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