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2015 강원산학테크쇼가 오는 11일 오후 원주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내 71개 업체 관계자와 12개 대학 과제 책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지원사업’을 통해 대학교와 중소기업이 공동 연구 개발한 시제품과 기술 애로 해결·신기술 개발 등의 결과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지원사업'은 강원도와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이 올해 총 40억원을 들여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개발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53개 과제를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이 대학이나 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생산현장의 애로기술 해결과 기술혁신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난 1993년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월드텍, (주)플러스, 그래픽캠프 등 도내 71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2015 산학테크쇼’의 71개 기술개발 과제에 국비와 도비 등 44억원을 지원해 특허출원 및 실용신안 55건, 시제품제작 및 공정개선 75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 중소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와 산학협력을 통해 자율적인 기술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원가절감과 매출액 증대를 달성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재섭 강원도 기업지원과장은 “도내 중소기업이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