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노동자 소망 실현 주력

2015-12-10 11:11
  • 글자크기 설정

[사진=군포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역 내 소규모 기업 종사자들의 작은 목소리도 소홀히 듣지 않고, 6개월여의 공을 들여 최근 당정동 공업지역 내에 소규모 주차장을 신설했다.

시에 의하면 지난 5월 군포 당정동 공업지역에 경기도지사가 방문해 기업애로를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근로자 한 명이 “주차공간이 부족해 인근 공터를 주차장처럼 이용 중인데, 환경이 열악하다”며 공장지대 주차난 해소를 건의했다는 것.

당시 현장에는 김 시장과 남경필 도지사와 함께했는데, 김 시장과 담당 부서 실무자들이 이 내용을 기록해 간담회 직후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후 시는 2차 추경을 통해 관련 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도로부터 사업비의 20%를 지원받아 근래 공업지역 내(농심로 60번길 12)에 주차장을 조성했다.

그 결과 주차장 인근 7개 중소기업의 근로자들이 겪던 주차난이 일부나마 해소됐다.

한편 김호택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조치로 공업지역 주차난이 조금이나마 감소하고, 공업지역 종사자들의 출퇴근이나 기업체 생산품 배송 등이 이전보다 나아지기를 기대한다”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잘 듣고, 기업하기 좋은 군포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