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달맞이길 일원 주차장 조성사업을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중2동 우성빌라트 일원에 조성될 주차장은 8억 5000만원을 투입, 길이 240m, 기존폭 10m 도로를 18m로 확장해 대형 관광버스 주차면 9면을 설치한다. 지난달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내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달맞이길 주변에는 대형 관광버스 주차 공간이 없어 단체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는 스쳐 지나갈 수밖에 없었다. 관련기사해운대·송정해수욕장, 역대 최다 1100만명 방문한미, 6·25전쟁 때 해운대 앞바다 추락한 美폭격기 수중조사 구 관계자는 "관광버스 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달맞이길이 '머무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달맞이길 #부산관광지 #해운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