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미국내 200MW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 착공

2015-12-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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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7일(현지시간)부로 미국 네바다주에서 추진 중인 볼더시 태양광 발전사업의 건설공사를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 10월 준공예정으로, 중부발전은 지난 6월 미국 네바다 전력회사인 NV Energy와 100MW 신재생에너지 전력판매계약(PPA)을 체결한 바 있다.

중부발전은 2011년 말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네바다주 볼더시와 부지임대계약을 체결했다. 2012년에는 미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해 'KOMIPO America'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이후 환경영향평가, 전력계통연계 및 각종 인허가 등 사업건전성을 꾸준히 제고해 왔으며, 올 초부터 미국 태양광 전문기업인 SunPower사와 공동으로 전력판매계약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100MW 건설공사는 200MW규모 미국 볼더시 태양광 발전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미국연방정부의 신재생 투자세액공제(ITC) 인센티브를 적용받는 사업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개발 및 건설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성이 큰 미국 신재생시장에서 사업개발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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