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분위기’ 유연석 “이성에게 반하는 포인트? 웃는 얼굴…결국 외모”

2015-12-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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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그날의 분위기’ 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유연석이 이성에게 반하는 포인트로 여성의 웃는 얼굴을 꼽았다.

12월8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그날의 분위기’(감독 조규장·제작 ㈜영화사 문·제공 배급 ㈜쇼박스)에서는 조규장 감독을 비롯해 배우 문채원, 유연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MC 박경림은 문채원과 유연석에게 각각 “이성에게 반하는 포인트”에 대해 질문했다. 문채원은 목소리라 짧게 답했고 유연석은 “각각 다른 매력에 끌리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른 매력 속 공통점을 찾아봤더니 웃는 모습이 있더라. 외모 중 하나일 수 있겠지만 한 부위를 보는 게 아니라 웃는 (전체적인) 모습에 설레는 것 같다. 결국 얼굴인 것 같다”고 웃었다.

이에 MC 박경림은 “절세미녀인데 웃지 않는다면 어떤가”라고 추가 질문했고 유연석은 “그렇다면 매력을 못 느낄 것 같다”고 거들었다.

그는 “남자들은 재밌지 않은 농담에 여성분들이 웃어주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안 웃어주면 가슴 아프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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