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시민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는 ‘평생건강실’을 산본보건지소에서 운영, 질병 예방 수준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의료복지를 실천한다.
시에 따르면, 산본보건지소 평생건강실에서는 만 30세 이상 64세 이하의 군포시민 또는 군포 소재 사업체 등에 근무하는 이라면 누구나 대사증후군 검사 외에도 운동․영양상담까지 무료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사증후군 또는 건강위험군으로 분류된 사람에게는 재검진과 맞춤 상담, 건강관리 문자서비스도 제공된다.
시는 평생건강실 운영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징후가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군포지역에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대사증후군이나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이로 인한 의료비, 사회경제적 부담이 매우 큰 질환”이라며 “시민의 올바른 식생활과 운동 등 건강생활 실천을 도와 어느 도시보다 건강한 군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개소한 산본보건지소는 11월부터 건강한 음식에 관심이 많은 시민, 만성질환자, 어르신, 영유아와 부모 등을 위한 맞춤형 요리 강좌도 개설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