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GS건설의 미청구 공사액이 과도하다며 이 회사에 대한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잇따라 변경했다.
한국신용평가는 8일 GS건설에 대해 "해외 플랜트 공사 등의 미청구 공사 규모가 9월 말 연결 기준으로 3조1739억원에 달한다"며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나이스신용평가도 GS건설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미청구 공사액은 발주처로부터 아직 받지 못한 돈을 말한다.
한신평은 "GS건설의 미청구 공사 규모는 연환산 매출의 31.3%, 자기자본의 93.0% 수준"이라며 "최근 해외 프로젝트 현황을 고려하면 미청구 공사 해소에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조를 보인 주택부문의 영업 실적이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기에는 부족하다"며 "공급물량과 대출규제, 금리 등 정책 변수가 분양 경기 지속과 실적 개선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GS건설의 장기 신용등급은 각각 'A'로 제시했다.
한국신용평가는 8일 GS건설에 대해 "해외 플랜트 공사 등의 미청구 공사 규모가 9월 말 연결 기준으로 3조1739억원에 달한다"며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나이스신용평가도 GS건설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미청구 공사액은 발주처로부터 아직 받지 못한 돈을 말한다.
이어 "호조를 보인 주택부문의 영업 실적이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기에는 부족하다"며 "공급물량과 대출규제, 금리 등 정책 변수가 분양 경기 지속과 실적 개선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GS건설의 장기 신용등급은 각각 'A'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