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발전소 대기오염물질 감축 수익금 확보...지역사회 기부

2015-12-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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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4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위한 '인천시 지역환경개선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중부발전 산하 인천화력본부에서 대기오염물질 감축으로 확보한 배출권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과 중부발전 자체 나눔재원을 합쳐 마련됐으며 총 1억1088만8000원에 달한다.

중부발전은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했다. 기부금은 향후 인천시와 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인천지역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위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발전안전본부장은 “한국중부발전은 국민께 사랑받는 공기업으로써 안정적 전력수급과 더불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드리는 것은 당연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 경영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일에도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 인천화력본부는 최근 5년간 총 600여억원을 투자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30%이상 개선했다. 이와 함께 굴뚝 그래픽, 친환경 울타리 설치, 녹지대 조성 등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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