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DB대우증권은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대웅제약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대웅제약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8%, 150.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문 의약품(ETC), 일반 의약품(OTC), 수출, 수탁 외 기타 부문 등이 성장하면서 매출액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엘리베이터를 추천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3분기 일회성 판관비를 제외하면 사실상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다 향후 현대상선 리스크가 해소되며 주가가 상승 할 전망이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CJ CGV도 추천했다. CGV 중국법인이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2015년에는 손익분기점(BEP)을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말 기준 CGV 중국은 95개 사이트로 현재보다 48.4%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투자와 SK증권은 카카오를 동시 추천했다. 카카오는 3분기 광고선전비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고, 지속적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여기에 2O 플랫폼 진화에 대한 기대감도 남아 있다.
유안타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을 추천주로 꼽았다. 주성엔지니어링은 OLED 봉지장비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해 LG 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생산에 모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내년에는 LG 디스플레이 대형 OLED 투자의 최대 수혜업체로 부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