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모 기업이 분식회계를 해서 금융당국에 적발됐다고 한다. 가치투자의 귀재이자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기업 재무제표를 볼 때 현금흐름을 주의 깊게 본다고 한다.
이 이슈들의 핵심 키워드는 무엇일까? 바로 기업의 재무회계 혹은 재무제표이다. 조직, 즉 직장에 속해 있다면 재무회계 지식이 필요한 경우는 생각보다 많다. 만약 영업부에 근무한다면 거래처의 신용을 조사할 때 쓰일 것이고, 구매부에 근무한다면 원재료 조달 업체의 재정이 탄탄한지 확인할 때 쓰일 것이다. 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뿐만이 아니다.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려면 워런 버핏처럼 재무회계 지식이 필요하고, 재무제표를 읽을 줄 알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숫자의 진짜 의미를 읽어내는 재무제표 분석법'은 재무제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고 싶어 하는 누구에게나 숫자의 이면에 숨겨진 의미를 찾는 쉽고 시사적인 길을 제시한다. 단순히 재무제표를 읽는 것에서 나아가, 기업의 성장성과 경영현황을 읽어내고 분석하는 실제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미국에서 1판 발행 당시 시장의 숫자에 관한 한 최고로 명확한 가이드라는 찬사를 받은 '숫자의 진짜 의미를 읽어내는 재무제표 분석법'은 짧은 시간에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지금도 분야 1위에 랭크되어 있고, 재무회계 지식을 이해하고 재무제표를 읽으려는 이들에게 필독서이다. ‘숫자’를 마주할 때마다 멈칫했던 경영자, 일반 샐러리맨, 창업가, 그리고 투자가들이 재무 관련 마인드를 쌓고, 핵심을 읽어내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408쪽 | 1만48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