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겨울꽃빛축제

2015-12-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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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빛 세상에서 로맨틱한 겨울 추억을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 고양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고양겨울꽃빛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환상적인 빛 축제는 18일 오후 6시 점등식과 축하 불꽃쇼로 화려하게 시작되며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광장, 주제광장, 호수 수변로, 메타세콰이어 길은 형형색색 빛으로 옷을 갈아입으며 눈부시게 변신한다.

주제광장의 중심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빛 조형물이 설치된다. 트리는 춤을 추듯 아름다운 3D 큐브 일루미네이션쇼가 더해져 더욱 아름답게 빛나고, 트리 주변은 LED 장미 미로정원이 환상적으로 연출 된다. 광장을 감싼 물결 모양의 파고라는 은하수 LED로 장식되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양꽃전시관 광장에는 대형 빛 조형물을 중심으로 고양이, 원숭이 등 귀여운 유등 조형물이 설치되며 눈꽃 장식이 더해진 고양꽃전시관과 어우러지며 장관을 연출한다.

메타세콰이어 길은 사랑이 넘치는 꽃빛 터널로 탈바꿈한다. 빛의 흐름에 따라 산책로는 형형색색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할 것이다.

호수 수변로에서는 역동적인 꽃빛 축제를 만날 수 있다.

매일 밤,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함께 빚어내는 환상의 무빙 라이트 레이저 아트쇼와 일루미네이션 쇼가 펼쳐져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하게 된다.

이번 꽃빛축제는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내년 희망찬 소원을 적어 날려 보는 풍등 만들기, 온 가족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향초만들기 등 체험장이 운영된다.

특별 이벤트로는 버스킹 콘테스트, 세계 민속 공연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에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꽃 풍등 날리기”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100만 고양시민 새해 소망 기원 축하 불꽃쇼도 펼쳐져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따뜻한 차, 음료와 간단한 식사 등을 할 수 있는 실내 휴식 공간도 별도로 운영될 계획이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호수공원 사계절 꽃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고양겨울꽃빛축제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컨텐츠를 마련해주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 개최하는 행사이다. 아름다운 꽃빛 세상에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오셔서 로맨틱한 겨울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호수겨울꽃빛축제의 점등시간은 평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주말․ 공휴일  5시부터 12시까지이며, 문화 체험장과 실내 식음료 시설은 낮 12시부터 운영된다.
이번 빛 축제의 입장료는 무료이다. (문의 031-908-77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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