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30일 포항 장흥중학교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에 도움을 주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중학생 직업진로지도 및 숙련기술 체험캠프 등 직업진로와 체험현장 활성화, 자유학기제 교사에 대한 체험교육에 관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업무 협약 체결과 함께 이날부터 장흥중학교를 비롯한 포항 시내 4개 중학교에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개최하는 ‘찾아가는 숙련기술 체험캠프’가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포항지역 1000여 명의 중학생들이 참가해 태양광발전기 제작, 스마트폰 NFC카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영우 도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진로탐색기에 있는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숙련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관심이 높아지고 인식도 전환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영범 이사장은 “공단의 인프라와 전문 인력,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중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