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사기 혐의로 기소' 이주노 아내 박미리, "아파트 18층 떨어질까 생각"…대체 왜?

2015-11-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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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사기 혐의로 기소' 이주노 아내 박미리[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겸 연예기획자 이주노 아내 박미리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주노의 아내 박미리는 과거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출산 후 극심한 우울증이 찾아왔다. 내 나이 또래 애들처럼 살지 못하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후회가 밀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아파트 18층에서 떨어지면 정말 무섭지 않게 세상을 떠날 수 있겠다"면서 "당시 너무 힘든 나머지 남편에게 힘들어서 죽겠다고 털어놨지만, 남편이 더 강한 말로 대응해 눈앞이 하얘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는 빌린 사업자금 1억여원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이주노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주노는 2013년 12월에서 이듬해 1월 사이 2명에게서 총 1억65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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