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27)가 올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최종전인 ‘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2500만엔)에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2위 오야마 시호(일본)를 6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생애 첫 상금왕을 확정한 이보미는 합계 1오버파 289타로 전인지(하이트진로) 등과 함께 6위, 안선주(요넥스)는 3오버파 291타로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한국선수들은 올해 열린 JLPGA투어 37개 대회에서 절반에 육박하는 17승을 합작했다. 이보미가 7승, 신지애가 3승, 안선주 이지희 전인지가 2승씩, 김하늘이 1승을 각각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