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가, 26일 안희정 지사가 연이어 국회를 방문한데 이어, 이번에는 김용찬 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28일 주말을 반납하고 국회로 달려간 것.
김 실장 등은 이날 김재경 예결위원장과 이종배·최원식·안민석·김성태·안상수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내년 도의 여건과 핵심 사업 등을 설명하며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실장 등은 특히 충남 서북부 항공 교통망 확충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서산비행장 민항유치가 절실하다며 상임위에서 증액 반영한 사업비가 그대로 본회의에 올라갈 수 있도록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충남이 환황해 아시아 경제시대 중심으로 도약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막바지에 달한 국비확보전에서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겠다는 심정으로 국비 활동을 펴 나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 부지사는 30일 국회를 찾아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 기재부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국비 확보 활동을 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