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질 좋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공급과정을 살펴보면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상호 이해증진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장들은 이날 익산원협 학교급식센터, 떡 가공업체 ‘아침의 땅’ 및 친환경쌀 가공업체 명천미곡처리장 등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유통과정을 견학했다.
익산원협 학교급식센터에서는 157개 관내학교에 친환경농산물이 공급되어지는 현황을 듣고, 농산물의 소분에서 배송까지의 과정을 직접 살펴본 뒤 떡국‧떡볶이떡 공급업체인 ‘아침의 땅’을 방문해 HACCP시설 및 떡이 가공되어지는 과정을 살펴보고 시식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관내 157개교 4만393명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 잡곡류, 채소류, 과일류, 버섯류 등에 80여억원의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 현재 친환경 쌀은 442톤, 과채류는 418톤을 학교급식센터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