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서울] ‘언더카드’ 마르코 벨트란, 지루한 경기 끝에 닝광유에 판정승

2015-11-2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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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UFC서울’에서 마르코 벨트란이 지루한 경기 끝에 닝광유에 판정승을 거뒀다.

28일 오후 6시 서울 둔촌동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UFC대회 'UFC FIGHT NIGHT® SEOUL: 헨더슨 vs.마스비달​'이 개최됐다.

이날 언더카드 2경기로 펼쳐진 닝 광유(33·중국)와 마르코 벨트란(29·멕시코)의 경기는 마르코 벨트란의 판정승으로 끝이 났다.

두 선수는 1,2 라운드 내내 지루한 경기를 펼쳐 관중석의 야유를 받았다. 근접전을 즐기는 닝광유와 원거리 타격으로 대응한 벨트란은 거의 충돌하지 않았다.

3라운드도에는 다급해진 두 선수 모두 비교적 적극적으로 나갔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닝광유는 계속해서 전진하며 벨트란을 케이지로 몰았고, 벨트란은 원거리에서는 펀치로 클린치 상황에서는 큰 키를 활용한 니킥으로 반격했다. 경기 종료 10초를 남기고 벨트란이 니킥으로 니광유에게 타격을 입혔으나 남은 시간이 짧았고 결국 경기는 끝이 났다.

경기 전적
▲ 웰터급 김동현B VS 도미니크 스틸 - 3라운드 27초 도미니크 스틸 KO승
▲ 벤텀급 닝광유 VS 마르코 벨트란 - 3라운드 마르코 벨트란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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