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7일 수출업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한국무역보험공사 전 간부 A(53)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이미 구속된 수출업자 B(37)씨로부터 직무와 관련한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2차례에 걸쳐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일 전직 경찰관인 B씨에게 수사 정보를 제공하고 수 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전남지방경찰청 김모(58) 총경을 구속했다. 또 보증 한도액을 늘려주는 대가로 수 천만원씩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한국무역보험공사 직원 4명도 구속했다.
B씨는 2012년 무역회사를 설립한 뒤 지난 6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수출·입 서류를 허위로 기재해 무역공사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금융기관에서 100억원 상당의 불법 대출을 받아 국외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지난 19일 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이미 구속된 수출업자 B(37)씨로부터 직무와 관련한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2차례에 걸쳐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일 전직 경찰관인 B씨에게 수사 정보를 제공하고 수 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전남지방경찰청 김모(58) 총경을 구속했다. 또 보증 한도액을 늘려주는 대가로 수 천만원씩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한국무역보험공사 직원 4명도 구속했다.
B씨는 2012년 무역회사를 설립한 뒤 지난 6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수출·입 서류를 허위로 기재해 무역공사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금융기관에서 100억원 상당의 불법 대출을 받아 국외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지난 19일 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