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직원들의 근무기강 해이 및 업무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왔지만, 김건중 부시장은 고요한 가운데 움직임이 있다는 ‘정중동’의 자세를 견지하며 소통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경직된 분위기의 월례조회를 직장 동아리 공연, 토크쇼 등을 통해 직원 소통의 장으로 만들고자 ‘공감콘서트’ 운영, 곰팡이가 피어 시들해진 꽃이 칭찬과 격려의 말로 다시 화사하게 피어나는 모습을 전 직원들이 볼 수 있게 한 ‘칭찬의 힘 실험’ 등이 그 예이다.
또한, 직원 체육행사에 참여 최고의 오장육부 건강법으로 통하는 ‘맨발 등산’을 직접 선보임으로써 직원들과의 스스럼없는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시청 지하 대회의실을 직원 탁구장으로 활용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편지 내용은 건승 기원, 큰 가르침, 남다른 열정과 도시적인 감수성, 편하고 자애로운 흥이 넘치는 모습, 매사에 긍정적인 모습을 본받아 부끄럽지 않은 후배 공무원이 되겠다는 말 등 부시장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직원들의 마음이 전해졌다.
소통 리더십으로 직원들과 양주시정을 함께 펼쳐나가고 있는 김건중 부시장의 행보는 21만 양주시민이 행복의 문을 두드리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