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편의점 CU(씨유)가 PB블록 시리즈 시즌1의 마지막을 장식할 3탄 ‘우리동네 CU(300pcs, 2만2000원)’를 출시했다.
이에 앞서 CU는 지난 9월 17일, 편의점 업계 최초로 출시된 CU의 PB 블록 ‘달리는 CU(배송 차량)’와 2탄인 ‘변신하는 CU(이동형 편의점)’가 SNS 등을 통해 화제가 되며, 판매 개시 수일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CU’ 측은 이번 PB블록 시리즈를 통해 편의점에 익숙한 2030세대에게 PB상품, 스태프 피규어, 배송 트럭 등 재미있고 친근한 요소들로 어필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이에 ‘우리동네CU’는 1탄과 2탄의 성공에 힘 입어 준비 물량도 역대 최다인 1만개로 늘렸다.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윤태준 MD(상품 기획자)는 “식품 위주의 편의점 PB상품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화되는 고객 성향에 맞춰 선보인 PB블록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성공적으로 편의점 PB완구 시대를 열었다“ 말했다.
한편, ‘CU(씨유)’는 내년 3월부터 출시되는 PB블록 시즌2에서 배송센터, 도시락공장 등을 컨셉화한 상품으로 CU만의 스토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