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배드민턴 동호인의 숙원 사업인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이 분당에 건립될 예정이다.
성남시의회는 25일 제 215회 정례회에서 어지영, 김윤정 의원이 소개한 ‘분당구 배드민턴 전용체육관 건립 청원’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배드민턴 동호인의 폭발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분당지역에 마땅한 체육시설이 없는 문제를 인식하고 “분당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배드민턴 전용구장 설치 요구의 실현을 위하여 최선의 행정력을 경주하여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 관계자는 시의회에 결정에 대해 “주택전시관 3층에 관람석을 포함한 6~9면 크기의 배드민턴 코트를 설치할 수 있다”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