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신인작가와 특별한 만남

2015-11-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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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김소윤 씨, '파릇, 빠릇 문학콘서트' 초대작가 선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 의회사무국 김소윤 씨(행정7급)가 전북지역에서는 드물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파릇, 빠릇 문학콘서트' 초대작가로 독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한국문학 유망 신인작가를 발굴·지원하는 AYAF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오는 28일 오후3시 전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이루어지며, 선정작 '밤의 나라'를 중심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키우는 낭독공연, 작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작가집중탐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5회 '파릇, 빠릇 문학콘서트' 포스터[사진제공=전주시의회]


이날 문학콘서트 주인공으로 나선 김 씨는 지난 2004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2010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한겨레21 손바닥 문학상, 자음과모음 장편소설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물고기 우산' '코카브-곧 시간의 문이 열립니다', '밤의 나라'가 있다.

김 씨는 “독자들과 만날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며 “앞으로도 독자들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좋은 작품을 쓰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파릇빠릇 시즌3는 연말까지 총 8회에 걸쳐 실시되며 매번 다른 신인작가들과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초대인원은 매회 약60여 명이며, 참가신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사이버문학광장(http://www.munjang.or.kr)에서 댓글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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