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근, 11살 나이에 인하대 자퇴한 사연 "기가 막히네. 역시 천재소년"

2015-11-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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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년 송유근이 논문 표절 판정이 확정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가운데 그가 지난 2006년 8살의 나이로 인하대에 입학해 2년 만에 자퇴한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끈다.

송유근은 만 7세에 미적분을 풀 정도로 영석했으며 중·고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친 뒤 인하대 자연과학 계열에 입학했다.

이후 그는 어머니 박옥선 씨에게 "반복되는 강의실 교육이 재미없고 따분하다"며 입장을 반복해 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송유근은 지나 2008년 돌연 인하대 학생 신분을 포기했다.

한편 25일 천체물리학저널은 지난 10월 10일 실린 송유근의 논문이 표절로 확인됐으며 해당 논문의 게재를 철회한다 발표했다.

이유는 송유근의 논문을 지도해 온 박석재 박사 논문과 글의 흐름은 물론 수식까지 80% 이상 유사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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