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016년 1월 4일부터 29일까지 행정 조직에 젊은 피를 수혈한다.
‘2016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제도를 운용, 업무에 활력을 더할 대학생 50명을 선발해 각 부서에 배치하는 것이다.
공공기관에서 행정을 경험하며 적성을 확인하고, 지방자치 현장을 더 잘 알기 희망하는 대학생에게 좋은 기회인 이번 공모에는 주민등록상 군포가 거주지로 등록된 국내 전문대 이상 재학 중인 대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근무자로 확정되면 전공과 생활 권역에 따라 시청이나 도서관, 보건소, 문화재단, 복지관 등에 배치돼 4주간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단, 시청 아르바이트생으로 활동했던 대학생, 휴학생(복학 예정자 포함), 평생교육원과 사이버대학 재학생 등은 공모에 참여할 수 없다.
임금은 1일당 4만8천240원이며, 기타 상세 정보는 시 자치행정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이세창 자치행정과장은 “신청자가 매년 많지만, 시의 필요 인원은 50명(대기자 20명 별도 선발)이어서 전자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