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는 25∼26일 서울 성균관대, 27일 부산시청에서 세계은행(WB)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9개 국제금융기구가 참여하는 제7회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2009년 시작된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만 열렸지만 올해 처음으로 수도권 바깥 지역에서도 열린다.
지난해까지 이 설명회를 통해 모두 45명이 인턴 등으로 국제금융기구에 진출했고 일부는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각 국제기구 인사 담당자들이 인사정책과 내년 채용정보를 설명하고 사전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상자와 인터뷰를 진행한다.
올해 인터뷰 대상자로 뽑힌 인원은 144명으로 지난해보다 40명 늘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는 제2회 설명회 때 인턴으로 뽑혀 현재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에서 정규직으로 근무 중인 박희정 씨 등이 멘토 자격으로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