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2년 만에 ‘1박 2일’ 하차 “많은 불안과 두려움 있었지만…”

2015-11-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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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주혁이 ‘1박2일’에서 하차한다.

11월23일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김주혁의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하차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최근 다 수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에 합류하게 됨에 따라 일정 조율이 어려워져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다. 하차에 따른 김주혁 배우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김주혁 배우의 행보와 1박2일 모두에 많은 사랑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김주혁은 소속사를 통해 “2년 전 이 즈음, 1박 2일을 첫 시작할 때가 생각난다”며 “많은 불안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배려만 넘치고 착해 빠진 좋은 성품의 다섯 동생들을 만났고, 2년을 잘 놀 수 있었다. ‘1박 2일’과 함께 마음 놓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 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한 번 더 진심으로 고맙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김주혁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주혁 배우 소속사 나무엑터스입니다.

김주혁 배우가 11월 20, 21일 촬영을 끝으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 3>에서 하차합니다. 최근 다 수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에 합류하게 됨에 따라 일정 조율이 어려워져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하차에 따른 김주혁 배우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김주혁 배우의 행보와 1박2일 모두에 많은 사랑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년 전 이 즈음, 1박 2일을 첫 시작할 때가 생각납니다. 많은 불안과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배려만 넘치고 착해 빠진 좋은 성품의 다섯 동생들을 만났고, 2년을 잘 놀 수 있었습니다. 1박 2일과 함께 마음 놓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 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한 번 더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란 사람이 시청자 여러분들을 웃을 수 있게 해드려 신기했고,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연기로 캐릭터로 그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멤버들과 1박2일에 많은 애정 다시 한 번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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