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이 ‘치즈인더트랩’에서 맡은 백인하 역은 눈에 확 띄는 아름다운 미모를 이용해 양다리, 세다리는 기본이며 이기적이고 게으른 성격에 욱하는 성질까지 갖춘 그야말로 통제 불능 캐릭터. 특히, 유정(박해진 분) 외엔 모든 남자를 봉으로 보는 일명 미모의 남자등골브레이커다.
사진 속 이성경은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팔짱을 끼고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거나 여유롭게 전화를 하고 있는 등 백인하 캐릭터 특유의 개성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지난 9월부터 머리부터 발끝까지 백인하로 변신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이성경은 “인하는 자기가 느끼는 기분 그대로 거르지 않고 표현하며 하고 싶은 건 무조건 하고 살아야 하는 캐릭터다. 사실 연기하면서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고 재미있다”며 백인하를 연기하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치즈인더트랩’는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의 숨 막히는 로맨스릴러를 그린 작품으로 2016년 1월4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