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22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신념의 지도자로서 국민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분"이라고 말했다.
과거 김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3金 시대'의 한 축이었고, 경쟁과 협력의 관계를 유지해온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대 병원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 빈소에 휠체어를 탄 채 조문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0시22분께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폐혈증과 급성심부전증으로 인해 서거했다. 향년 88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