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광저우모터쇼] 현대차, 신형 아반떼·쏘나타 하이브리드 공개

2015-11-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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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광저우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사진=현대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는 20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수출입 전시관’에서 열린 ‘2015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신형 아반떼(중국명 랑동)’와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최초로 선뵈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중국형 신형 아반떼와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내년 상반기 중국 현지에서 본격 생산·판매해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병호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의 총경리인 부사장은 “현대자동차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자 한다“면서 “그 중심에는 이번 모터쇼에서 선뵈는 젊은 감각의 준중형 세단 ‘신형 아반떼’와 친환경 차량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있다”고 신차의 첫 선을 알렸다.

또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차종을 출시하고 중국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진정으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중국 2공장에서 현지 생산되는 중국형 신형 아반떼를 통해 ‘2003년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XD)-2008년 위에동(국내명 아반떼 HD)-2012년 랑동(국내명 아반떼 MD)’에 이은 중국형 현지 전략형 모델을 선뵈며 글로벌 국민차 ‘아반떼’의 돌풍을 중국에서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존 위에동, 랑동 등과 함께 이번 중국형 신형 아반떼의 투입으로 중국 최다 판매 차급인 준중형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모터쇼에는 중국형 신형 아반떼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외에 도시형 CUV 콘셉트카 ‘엔듀로’를 전시해 미래 SUV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 ix35(국내명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및 미래 수소 사회 모형 전시 등으로 친환경 기술력을 통한 미래 경쟁력을 중국 시장에 알렸다.

이외에도 ix25, 투싼 등 SUV 라인업과 i20 랠리카 등 완성차 및 콘셉트카 총 21대의 차량을 전시해 모터쇼 관람객들에게 현대자동차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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