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일본중부국제공항(센토레아)과 공동으로 일본의 젊은 층을 대상으로 부산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 200명 중 한국 여행 경험자는 40%인 80여명에 달했으나 부산 여행 경험자는 그중 10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여행파티’를 진행하면서 부산에 가고 싶다는 참가자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왔다.
이밖에 한국 음식 체험, 부산 관련 퀴즈 쇼, 부산 미션투어단 선발 추첨행사 등 20대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부산관광의 매력을 전달했다.
부산 미션투어에 당첨된 쿠리야마(28)씨는 “지금까지 한국 관광을 생각하면 서울만 떠올랐다. 부산의 매력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으며, 하루빨리 부산 관광을 적극 홍보하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 미션투어에 당첨된 3명은 12월 4일부터 나고야에서 부산으로 발길을 옮겨 3일간 미션 수행에 나선다.
이들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음식, 막걸리, 뷰티체험 등을 실시간 영상과 사진을 통해 나고야지사 페이스북에 게재하는 등 부산관광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김만진 나고야지사장은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홍보 마케팅을 염두해 두고 기획하게 되었다”며 “부산뿐만 아니라 평창,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한국의 다양한 지방을 서울 못지않은 매력 있고 경쟁력 있는 관광지로 홍보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