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복, 새누리당 중앙윤리위 출석해 논란 소명

2015-11-2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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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부 국정원장' 김만복, 새누리 입당 논란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8월말 새누리당에 입당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DB>> zjin@yna.co.kr/2015-11-05 12:07:41 [<저작권자 ⓒ 1980-201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서울시당의 '탈당권고' 결정과 관련, 해당행위 논란에 대한 김 전 원장의 소명을 듣는다. 

김 전 원장은 지난 8월말 새누리당 서울시당에 팩스로 입당 원서를 제출해 당비까지 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지난 10·28 재·보궐 선거 당시 부산 기장군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행사에 참석해 해당 후보를 지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울시당은 10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탈당 권유'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김 전 원장은 지난 18일 이 결정에 불복, 징계수위를 낮춰달라는 내용이 담긴 이의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날 오전 김 전 원장은 직접 당사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해 해당 행위에 대해 해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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