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캄보디아 등 7개국 장·차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방문

2015-1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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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센터를 방문한 7개 개발도상국 고위 인사들이 브리핑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미래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7개 개발도상국 고위 인사들이 19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를 방문해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전반과 경기센터의 ICT 융합 게임·핀테크·사물인터넷(IoT) 신산업육성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다고 전했다.

경기센터를 방문한 개도국 인사들은 ‘2015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리더쉽 포럼’ 참석 차 지난 16일에 방한한 팔레스타인·우간다·캄보디아 등 7개국의 ICT 부처 장∙차관들로서, 일정 마지막 날인 19일에, 경기센터에 방문해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들의 역할과 기능, 성과 등 한국의 창조경제모델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청취하고 경기센터 시설을 시찰했다.
혁신센터 전반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각 국 인사들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대기업·지방정부가 어떤 식으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매우 궁금해 하며 대기업과의 협력모델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경기센터의 IoT랩, 모바일랩, 입주시설 등을 보면서 시설 운영비, 관리방식, 입주기업 선발과정이나 지원 내용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하여 질문을 쏟아냈고, 핀테크지원센터 소개 시에는 타 부처·기관과의 협업사례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캄보디아의 크링 보툼랜세이 우편통신부 차관은 “센터 개소 이후 스타트업의 성공률에 대한 질문을 건내며, 긍정적인 스타트업의 진보에 큰 감명을 얻었다”고 말했다.

부탄의 헴랄 수베리 정보 통신부 국장과 우간다의 뇸비 뎀보조지 윌리암 정보통신부장관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을 통해 한국의 창조경제와 ICT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 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향후 자국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유사한 모델을 운영하는 것에 관심을 표명하며 한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ㅐ임덕래 센터장은 “앞으로도 많은 개발도상국가들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원 및 유관기관 협업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지원 및 창업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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