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100만 인구 고양시의 지역특화전략산업 육성 방안과 점검방안 등을 제시하고 중소기업과 유통산업의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관광특구지정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 등 제시하여 고양시 미래 경제를 ‘창조와 융합’에서 길을 찾고자하는 취지에서 개최된다.
고양상의 관계자는 “창조적 클러스터를 글로벌 거점화 전략과 관광특구지정(유통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미래 산업 육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경제성장의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반 기업정서 해소 및 기업가정신의 의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기업가정신주간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사)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진홍석 박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산업단지공단 배은희 실장, 영남대 박한우 교수, 한양대 최원철 특임교수, MCI KOREA 이상열 이사가 주제발표를, ㈜원마운트 석준호 대표이사와 인선모터스(주) 박정호 대표이사, KINTEX 김태칠 단장, 고양지식정보진흥원 김인환 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박한우 영남대 교수는 ‘산학관 협력을 통한 창조적 클러스터 조성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대학-정부-기업 간 트리플 네트워킹을 통한 고양시 창조경제의 구현과정을 제시하는 한편 “기존의 산학관 패러다임은 강제적 혹은 정태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며 “반면에 트리플헬릭스는 다양한 유형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고양시 내·외부의 자발적이면서 역동적 네트워킹 과정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교수는 산업단지 클러스터에 관한 최근 논의를 소개하고 이에 따른 고양시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이슈를 제기한다.
최원철 한양대학교 특임교수는 ‘관광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고양시 관광특구 활성화’라는 주제를 통해 ‘최근 상업시장의 환경변화에 따른 관광쇼핑몰의 대처방안과 고양시 사례’와 ‘고양시 관광특구 지정 이후의 흐름과 향후의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고양시는 서울에서의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대형 관광개발 부지가 없다는 약점을 지니고 있지만 지자체만의 강점을 가진 랜드마크를 구축하여 관광자원으로 개발을 강화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K한류의 마이스 산업화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한 MCI KOREA 이상열 이사는 “고양시는 MICE산업과 더불어 K-한류를 미래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이를 산업화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한류의 경제학적 가치를 확인하고 K-한류를 산업화하기 위한 고양시의 노력을 평가하는 한편 MICE산업의 전략적 역할을 제시한다.
고양상의 관계자는 “100만 인구 고양시, 경제지도를 다시 그리자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던 지난 2014년 경제세미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방안의 밑그림을 그렸다”며 “나아가 이번 2015년 경제세미나에서는 그 밑그림의 실천방안으로서 고양형 산학관 협력 모델구축과 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상권활성화 청사진을 이끌어내려고 했다”고 밝히며 ”고양상공회의소는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고양시를 대표하는 법정지역경제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