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 18일 증권신고서 제출…12월 '상장'

2015-11-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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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코디엠이 오는 1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코디엠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코디엠은 지난 1999년 설립된 회사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반도체 전공정 제조장비인 IRIS와 LOZIX, 반도체 후공정 제조장비인 CASTE BONDER, 디스플레이 제조장비인 HP/CP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디스플레이 제조장비인 HP/CP는 2세대부터 10세대 이상까지 다양한 세대 및 스펙 대응이 가능하다.

최근 코디엠은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 공장 투자 및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현 매출액의 2.5배 수준까지 가능한 CAPA를 확보했다. 경영실적은 지난해 대폭 개선됐다.

실적은 매출액 381억1000만원, 영업이익 19억1000만원, 당기순이익 19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013년 대비 49.6% 증가했고, 영업실적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생산공장 및 설비 확대와 연구개발(R&D) 등 지속성장의 기반 구축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코디엠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100만주다. 공모 예정가는 4700원~58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47억원이다. 코디엠은 오는 1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으로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사진 = '팍스넷 스탁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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