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첫 방송된 MBC '달콤살벌 패밀리' (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에서는 홍진영이 윤태수(정준호)가 운영하는 클럽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은 반갑게 인사하는 태수에 "덕분에 예능 프로그램 MC 자리도 꿰찼다"라고 말했고 이에 태수가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팬이라고 큰소리를 쳤다. 이어 홍진영은 "그래서 말인데, 이제 못 올 것 같다"며 바쁜 일정을 핑계 삼았다.
그 말을 들은 태수는 급격하게 어두운 표정으로 배신감을 드러내며 홍진영의 매니저에게 물어 스케줄을 점검했다. 이어 태수는 "홍진영을 사랑하는 대전 시민이 150만이다. 같이 쭉 가야지"라며 협박했고, 홍진영은 애교 섞인 표정으로 상황을 모면하는 능청스러운 연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