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순 교원그룹 회장 “창립 30주년…고객 행복 키우는 100년 기업 만들 것”

2015-11-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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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은 18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혁신을 통해 고객 행복을 키우는 100년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최근 열린 교원그룹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창립 30주년까지 이어져 온 오늘의 성장과 영광은 함께 노력한 임직원과 파트너, 교원 가족 덕분”이라며 “30년 성장의 밑거름인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세일즈 현장 및 관리 부서의 혁신을 더해 고객 행복을 키우는 100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5년 학교 진도에 따라 체계적으로 학습 커리큘럼을 구성한 신개념 진도식 학습지 ‘중앙완전학습’으로 첫 발을 내딛은 교원그룹은 이후 빨간펜, 구몬학습, 올스토리 전집을 선보이면서 대표적인 교육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교육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조원 매출을 달성하며 초등학교 학습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3년부터는 생활문화사업과 호텔레저사업을 통해 고객의 교육과 생활, 휴양을 책임지는 교육생활문화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장 회장은 “최근 출시한 스마트 빨간펜과 같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는 최고의 상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품 가치를 더욱 향상시키는 지도 및 관리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핵심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빨간펜, 구몬학습으로 유명한 교원그룹은 1985년 ‘중앙교육연구원’으로 출발해 1991년 사명을 ‘교원그룹’으로 변경했다.

현재는 ㈜교원, ㈜교원구몬, ㈜교원하이퍼센트, ㈜교원라이프, ㈜교원여행, ㈜교원인베스트의 6개 계열사 체계를 통해 학습지·전집·체험학습을 선도하는 교육문화 사업에 이어 환경가전·호텔레저사업까지 아우르는 교육생활문화 기업으로 성장했다.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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