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고등교육 정기 세미나는 '대학다운 미래대학'을 지향하는 경희사이버대가 국내외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봄으로써 미래 교육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자 기획됐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시민을 위한 고등교육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401호 국제회의실에서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정지훈 미래고등교육연구소 소장은 '2015년 온·오프라인 고등교육 이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장 교수는 2009년 신설된 서울대학교의 자유전공학부의 신설과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미래 시민, 미래 고등교육을 위한 학문적 융합과 실험적 교육 시도를 설명한다.
유전공학부는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한 뒤 학년이 올라가면서 일정 시점에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제도다.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학들은 학생들에게 적성을 탐색할 시간을 주기 위해 도입하고 있다.
이명현 이사장은 '빅히스토리 관점에서의 미래시민 교육'에 대해 이야기한다.
변미리 서울연구원 미래연구센터장은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래연구와 시민의 미래 준비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는2045 서울미래보고서를 진행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미래 연구가 활발한 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추세는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능력이 도시의 생존을 좌우한다는 인식에 기초를 뒀다.
정지훈 미래고등교육연구소 소장은 "고등교육에서의 미래시민 교육의 필요성과 역할을 논의함으로써 미래 대응 전략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 세미나 촬영분을 영상 자료화해 경희 구성원뿐만 아니라 외부와도 지속적인 정보를 공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미래고등교육연구소(02)3299-131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