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프랑스가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을 선언한 가운데, 과거 한국산 소총이 처형때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예멘 알카에다(AQAP) 최고지도자 나세르 압델 카림 알와히시가 미국 드론 공격으로 숨지자, 미국에 정보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사우디인 2명이 공개 처형됐다.
특히 IS 측은 한국산 K-2C 소총으로 전투를 벌이는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줬다. 한국 국방부는 "K-2C 모델이 맞다. 제작업체가 이라크 군에 수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총은 K-2를 개량한 것으로 이라크 정부군 특수부대용으로 수출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