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KBS ‘오 마이 비너스’ 2회에서는 주은(신민아)가 우식(정겨운)과 수진(유인영)이 함께 있는 모습을 마주하고 당황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강주은은 김영호(소지섭)의 신상정보가 적힌 카드를 보고 "진짜 존 킴씨 맞냐"고 묻고, 소지섭은 자신을 숨겨야 하는 상황이라 신민아의 입을 막고 "제 손바닥에 지금 메롱하신거냐"라고 말한다.
한편, 강주은은 오수진을 회사에서 마주하자 깜짝 놀란다. 그는 과거 '슈퍼 뚱땡이'로 불렸던 오수진이었고 완전히 반대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서로를 알아보게 된다.
이에 강주은은 뒤로 물러서며 “오지 마. 오지 마”라고 간절하게 속삭이고, 이 모습을 지켜본 김영호는 임우식에게 “오지 말라고 하지 않습니까”라고 그를 막아서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