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보당국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안보회의에서 여객기 추락 사고 조사 결과, 폭발물에 의한 테러였다고 밝혔다.
정보당국은 기체와 화물 잔해 등에서 외제 폭발물 흔적을 발견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지난달 31일 러시아 여객기는 이집트에서 이륙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중 시나이반도 중북부 상공에서 추락, 탑승자 224명 전원이 사망했다.
러시아는 여객기 테러 관련 정보 제공자에게 5000만달러의 포상금을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