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수지원금은 전년 동월 수도사용량 대비 절감한 양만큼 1㎥당 광역 상수도 정수요금 단가의 3배인 1,240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매달 부과하는 수도요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시는 11월 총 8,161개의 수용가에 2억 3,000여만원에 달하는 절수 지원금을 이번 달 수도요금에서 차감하여 고지한다고 밝혔으며, 이 중 가정용은 5,644건에 1억 3,000만원 정도에 달한다.
그동안 서산시에서는 물 절약 실천운동 분위기 확산을 위해 서산시장 담화문 발표를 비롯한 문자전광판 310개소, 현수막 92개소, 전단지 12회 118천매, 문자 및 SNS 47회 113천명, 캠페인 23회 등 다각적인 절수홍보 시책을 추진해 왔으며, 가뭄극복 T/F팀을 운영해 대체수원 개발 또한 본격 추진하고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물 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시민들의 노력을 잘 보여준 결과”라며, 17만 서산시민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앞으로도 절수 홍보 및 K-water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가뭄을 슬기롭게 대처할 것이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절수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