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2015 동반성장 결의 산행 개최

▲지난 14일 열린 한화건설 2015년 동반성장 결의 산행의 모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한화건설은 지난 14일 100여개 협력사와 함께 '2015년 동반성장 결의 산행'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청계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00여개 협력사 대표들과 한화건설 임직원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도전과 화합'을 주제로 한 이번 산행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동반성장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에 기반해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성장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성권 한화건설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은 "한화건설이 지난 10여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데는 기술력과 역량을 보유한 협력사의 역할이 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해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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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결의 산행에 6년째 참가하고 있는 송성빈 선산토건 대표는 "동반성장 산행은 한화건설과 동반자로서 상호 신뢰감을 느낄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계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한화건설은 협력사들과의 소통을 위한 '동반성장DAY'. '우수협력사 간담회' 등의 정기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11년과 2013년에는 동반성장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건설협력증진 대상'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상'과 '종합대상' 등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한화건설은 협력사의 은행대출 시 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15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대금지급 부분에 있어서는 현금결재 비율을 상향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