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는 연말까지 총 50만 6,553가구를 공급 예정으로, 2000년 이 후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작년(33만854가구)에 비해서도 약 17만가구 이상 상승한 수치다.
공급이 많아지면서 건설사들은 주택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금융혜택과 같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게 중도금 무이자나 중도금 이자후불제, 계약금 정액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여 실수요자들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고 있고, 최근에는 아파트 매매가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금융혜택 등을 제공하는 실속단지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분양시장이 호황일 때는 금융혜택을 주는 아파트들이 더 희소가치가 높다.” 며 “최근에는 주택 구매에 30대, 40대의 젊은 층 수요자가 증가하면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지역
▶ 삼성물산,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지난달 23일 견본주택을 오픈 한 삼성물산의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주변보다 경쟁력 높은 3.3㎡ 당 평균 1595만원의 분양가로 공급 중이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고, 중도금(60%)은 59㎡의 경우 이자후불제, 75㎡, 84㎡, 123㎡는 무이자 혜택이 주어져 실수요자들의 금융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11월 5일(목) 당첨자발표 후 11일(수)~13일(금)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에 공급되고, 지하 3층~지상 21층, 12개 동, 총 1009가구의 대단지로 580가구(전용 59~123㎡)가 일반 분양된다.
▶ 삼성물산,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지난달 30일 견본주택을 오픈 한 삼성물산의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는 3.3㎡당 평균 분양가 1,656만원으로, 타 단지들과 비교해 합리적 분양가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준다. 여기에 빌트인 김치냉장고, 스마트 오븐, 전동빨래 건조대로 구성된 가전패키지까지 제공한다. 11월 12일(목) 당첨자발표 후 17일(화)~19일(목)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단지는 성북구 길음2재정비촉진지구에 공급되며,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도보 3분의 초역세권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24개 동, 총 2,352가구(일반분양 336세대) 규모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
현대건설이 은평구 응암동 일대에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는 서울 내에서는 보기 힘든 3.3m²당 평균분양가 1410만 원대에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의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약 4억6000만원 대 ~ 4억8000만원 대로 책정됐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9층, 13개 동에 전용 59~84㎡ 총 963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521가구다.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한 입지며,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이다.
▶ GS건설, ‘메세나폴리스’
GS건설이 마포구 서교동에 분양중인 고급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는 계약금 5,000만원 정액제로 실 입주금은 3억부터 가능하다. 이자지원과 함께 잔금유예도 가능하며, 입주 후 3년간 추가 비용부담 및 이자부담 없이 살 수 있다. 또한 하우스키핑 서비스 2년간 무상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메세나폴리스는 지하 7층 ~ 최고 39층, 3개 동, 총 617세대의 전용면적 122~148㎡로 구성됐다. 지하철 2,6호선 합정역과 바로 연결되는 뛰어난 교통망을 지녔다.
◆ 수도권
▶ 한화건설, ‘광교상현 꿈에그린’
한화건설이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162번지에서 ‘광교상현 꿈에그린’을 분양 중이다. 계약금은 두 번에 걸쳐 분납하며 1차 계약금은 1천만원 정액제며 중도금 60%의 이자후불제도 실시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20㎡, 총 639세대다. 내년 초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성복역과 상현역 사이에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1순위 청약이 11월 5일(목)이며, 12일(목) 당첨자 발표,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 (주)효성,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주)효성은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에 분양중인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로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영덕동 일대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1009만원(KB부동산시세)을 기록 중이고, 인근 기흥역세권의 경우 3.3㎡당 1150만원 내외로 아파트가 공급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 수준이다. 지하 5층~지상 26층 17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73~123㎡ 총 1,679가구로 구성된다.
▶ (주)효성·진흥기업, ‘별내 효성해링턴 코트’
효성·진흥기업이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B2블록에서 분양중인 ‘별내 효성해링턴 코트’는 중도금 이자 후불제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 수요자들의 초기 가격 부담을 낮췄다. 단지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 18개 동으로 이뤄지며, 전용면적 84㎡, 총 307세대로 구성된다. 금일까지 정당계약접수가 진행된다.
▶ ㈜동일,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동일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 A10블록에서 삼송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물량인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의 청약 일정은 5일(목)에 1순위, 6일(금)에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목)이고, 정당계약은 17일(화)~ 19일(목)일까지 진행된다.
분앙가는 삼송지구 3.3㎡당 평균 매매가인 1,340만원(부동산114시세기준)보다 낮은 1180만원대로 책정된다. 계약금도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되며 중도금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돼 수요자의 부담을 낮췄다.
▶ GS건설, ‘오산세교자이’
GS건설이 경기도 오산시 세교택지개발지구 B-5블록에서 분양 중인 ‘오산세교자이’에도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의 이자후불제가 제공 된다. 오산세교자이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전용면적 75~83㎡ 총 1110가구 규모로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 역세권 단지로 북오산 IC를 통해 봉담동탄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의 이용이 수월하다.
◆ 지방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거제’
현대건설이 경남 거제시 상동동 110번지(상동4지구 A3블록) 일원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거제’는 를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 30일 견본주택 오픈 이후 11월 3일(화) 특별공급, 4일(수) 1순위, 5일(목) 2순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는 11월 11일(수)에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2층, 지상 21~25층, 전체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42㎡, 총 1,041세대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