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모델하우스] 분양가 호평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답십리 미드카운티'

2015-10-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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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강남권 재건축 분양 단지 가운데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시공사 선정을 위해 노력 중인 인근 무지개아파트와 더불어 향후 더 큰 브랜드 가치를 얻게 될 것으로 본다"(한승완 삼성물산 분양1사무소 차장)

삼성물산이 지난 23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와 강북 재개발 아파트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동시 분양에 나섰다. 주말 3일간 두곳에 총 2만5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합리적인 강남권 재건축 분양가 '강점'
이 중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분양가가 3.3㎡당 3850만원으로 저렴해 40~50대는 물론 학군 이점을 보려는 젊은 부부 단위 내방객들로 모델하우스가 붐볐다. 지하 2층~지상 32층 5개동, 전용면적 59~134㎡ 593가구 규모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147가구(84~134㎡)가 일반에 분양된다.

올해 강남권에서 분양되는 네번째 재건축 단지로 지난해 9월 공급된 래미안 에스티지(서초우성3차 재건축), 서초우성1차  재건축아파트 등과 '래미안'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내부 유닛은 111㎡타입이 마련됐다. 타워형 구조의 2면 개방형으로 주방 옆 공간을 기호에 따라 침실 또는 다이닝룸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복도 수납공간(유상) 등 집안 곳곳 수납 활용도도 높였다. 다만 안방에는 붙박이장(유상)을 설치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발코니 출입공간과 방문을 피해 침대를 놓는 위치가 다소 애매했다.

삼성물산 측은 같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인 '대치 SK뷰'와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의 3.3㎡당 분양가가 평균 3902만원, 404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매우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설명이다. 또 시스템 에어컨 2개와 발코니 확장이 무료로 제공되고,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대출이 지원된다.

여기에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점도 눈에 띄었다. 국내 최초로 스마트밴드 개념을 적용한 아파트 출입 시스템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과 함께 현재 개발 중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웰컴미러'(현관)와 '뷰티파이미러'(안방) 등도 내방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 단지 내부에 조성되는 어린이집이 지난 22일 국공립 승인을 받았다.

청약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접수를 거쳐 다음 달 4일 당첨가 발표된다. 계약은 10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3층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모델하우스 내 상담석이 청약 삼당을 받는 수요자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 관심 '후끈'
사물인터넷과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 등은 같은 날 분양을 시작한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에도 적용된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8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전농·답십리뉴타운 내 마지막 래미안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하 3층~지상 21층, 12개동, 59~123㎡ 총 1009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58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종로구 운니동 소재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에 마련됐다. 오픈 첫날 점심시간을 이용해 내방한 직장인부터 신혼부부까지 실수요자가 대부분이었다. 최광준 삼성물산 과장은 "워낙 저평가된 지역이어서 향후 청량리 역세권 개발 등을 통해 개선의 여지가 크며, 내방 후 청약 상담으로 이어지는 수가 많다"고 말했다.

내부 유닛은 59㎡A, 84㎡B, 84㎡C가 꾸며졌다. 모두 빔을 통해 거실 벽 스크린 형태로 TV를 시청할 수 있는 스크린월(선택)이 제공된다. 특징점으로 59㎡A는 안방 욕실을 드레스룸(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고, 타워형인 84㎡B는 주방 식탁이 거실과 매우 가깝게 설계됐다. 84㎡C의 경우 냉장고가 주방에서 다소 멀리 위치해 불편할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595만원 수준으로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 등 인근 입주 아파트보다 10%가량 저렴하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고 중도금(60%)은 59㎡의 경우 이자후불제, 75·84·123㎡는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27일 특별공급, 28~29일 1·2순위 청약접수를 거쳐 다음 달 5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이후 11~13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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