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생명공원은 2013년 첫 삽을 뜨기 시작해 240여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되었으며, 연 인원 2만 1000여명이 투입되었다. 공원에는 해송을 비롯해 35종의 수목 3만주 이상이 식재되어 있으며, 다양한 야생초화들이 계절에 따라 아름다움을 뽐낼 것으로 보이며, 갈대산책로, 스카이데크 등 다양한 편익시설은 공원이용객들에게 즐거움과 여유로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원이름 명판은 배곧신도시 풍경을 상징하는 8가지 색깔로 이미지를 표현했는데 낙조의 태양을 머금은 붉은 빛, 일렁이는 물결의 황금 빛, 시원한 바닷바람의 푸른 빛, 점점이 떠있는 섬들의 연두 빛, 갯벌의 자욱한 안개의 회색 빛, 풍요한 미래의 보랏빛 등 배곧의 자연에서 상상할 수 있는 색깔로 표현했다.
김윤식 시장은 “배곧생명공원은 서해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한 기수역 생태연못에서 다양한 생명이 살아숨쉬고, 시민이 만들어가고 채워나가는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공원”이라며 “세대간 다양한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공동체를 형성하는 멋진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