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5 전라북도 귀농귀촌 박람회' 행사에 참가해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고 밝혔다.
전국 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사)전라북도귀농귀촌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우리는 사람 찾는 전북으로 간다!!”라는 주제로 13개 시․군을 포함한 46개 기관이 참여하여 76개 부스에서 농업‧농촌 및 귀농귀촌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내에 400여 명의 관람객이 군산 홍보관을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김양원 군산시 부시장은 박람회장내 소그룹 강의존에서 새만금의 중심이자 동북아 경제중심도시 군산시의 발전가능성을 설명하며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돕겠다”며 군산으로 귀농귀촌을 독려하였다.
아울러 소그룹강의존 강사로 나선 임철혁 농정과장은 군산시의 농업현황 및 전망을 소개하고 군산시의 다양한 귀농귀촌정책을 안내했으며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에따라 귀농·귀촌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귀농·귀촌인들이 군산에 안정적으로 조기정착하는데 도움을 드리겠다”며 “도시민들이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군산에서 만들어 가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농정과장의 강의를 들은 후 군산 상담부스에서 추가 상담과 선배 귀농인의 경험사례를 듣고 귀농을 해야겠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군산이 이렇게 살기좋은 도시인지 몰랐고, 조만간 군산에 내려가서 정착할 마을을 알아봐야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귀농귀촌박람회 참가, 수도권 상담 홍보관 및 귀농학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수도권 도시민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