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강소농, 미래농업 향한 새로운 도약 꿈꾼다

2015-11-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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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작지만 강한 농업인’ 태안군 강소농들이 지역 농업의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군은 농업기술센터의 강소농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농업인 25명과 함께 오늘(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강소농 대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서울 국제식품 산업전(Food Week Korea)과 연계해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강소농 성과 확산을 통해 농업인 의식변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ICT 태안 강소농 미래농업을 지배하다’라는 주제와 ‘행운과 함께 당신의 스마트폰으로 태안이 들어옵니다’라는 부주제로 큐아르(QR) 코드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강소농 송’ 노래 및 율동, 플래시몹, ‘QR맨’ 등 특색 있는 지역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태안군 특산품인 천일염, 육쪽마늘, 호박고구마, 생강 등 다양한 농산물을 전시하고 강소농이 직접 만든 쿠키를 소개하는 등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된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 강소농들의 성과를 드높이고 그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이번 강소농 대전에 참여하게 됐다”며 “태안군 농산물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도시민과 태안군을 잇는 교두보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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