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한국 쿠바에 5대2 리드 (7회 진행)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한국 야구 국가 대표팀이 2015 프리미어12 8강전에서 7회 현재 쿠바에 3점 차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16일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쿠바와 2015 WBSC 프리미어12 8강전에서 7회 현재 5대2로 앞서고 있다.

선발 투수로 나선 장원준은 4.2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하고 5회 2사 상황에서 강판됐다. 현재 투수는 차우찬이다.

한국은 2회초 선두 타자 박병호의 좌중간 3루타와 민병헌의 중전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고 이후 황재균과 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2대0을 만들었다. 한국은 김재호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든 뒤 정근우가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김현수의 볼넷과 이대호의 중전 적시타로 5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하지만 5회 쿠바는 알렉산데르 마에타가 우전 안타를, 오스발도 바스케스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에스타일레 에르난데스가 우전 적시타를 치며 한 점을 뽑아냈다. 이후 민병헌이 아웃카운트 하나를 챙기며 위기를 넘기는 듯 했으나 장원준은 후속 타자 유니에스키 구리엘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한국 벤치는 장원준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임창민을 투입했다. 임창민은 루르데스 구리엘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으며 한점을 허용했다. 후속 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을 유격수 땅볼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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