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산부산두손모아봉사단 연탄 5400장 전달식 기념촬영.[사진=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연탄 후원이 지난해 보다 절반 이상 줄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위해 '신협 부산중부평의회 두손모아봉사단'이 팔을 걷어 올렸다.
신협 부산중부평의회 두손모아봉사단은 지난 11일 부산진구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5400장을 전달하고, 추가적으로 지역 주민센터에 5400여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전달식과 함께 '신협 온(溫)세상 연탄나눔 캠페인'도 진행했다. 봉사단 임직원 20여명이 직접 참여해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의 주민에게 연탄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신협 부산중부평의회 두손모아봉사단이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 ]
'신협 온(溫)세상 연탄나눔 캠페인'은 임직원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신협중앙회장 문철상)에서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 이 캠페인을 전국 15개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부산경남지역에 약 7만 5천장의 연탄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협 부산중부평의회 전유수 회장(북부산신협 이사장)은 “신협은 어둡고 그늘진 곳에서 항상 따듯한 온정을 전달해가고 있다”고 전하며, “신협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신협 55주년을 기념하여 전국에 연탄 55만장을 전달하고 있으며, 밝고 따뜻한 곳보다 어둡고 추운 곳에 먼저 손길을 내미는 신협의 본모습을 잃지 않겠다”며 다짐을 전했다.